오늘은 집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는 프로젝터에 대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터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하지만 저는 미국에서 사는 동안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프로젝터를 애용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으로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제한적이었고 그 안에서 괜찮은 프로젝터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았어요.
LG 프로젝터를 접하기 전까지 저는 VIVITEK QUMI Q38이라는 제품과 ZTE SPRO2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요. (SPRO2는 지인에게 잠깐 빌린 정도지만..)
왜 LG프로젝터 PF50KA가 좋은지 알려드리기 위해 먼저 이 두가지 제품과 간단히 비교를 해 드리겠습니다.
1. VIVITEK QUMI Q38은 $250불 정도에 구매를 했었어요.
1080p인 FHD화질을 지원해준다는 부분과 가격적인 부분이 매력적이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FHD파일을 지원하는 것과 프로젝터가 지원할 수 있는 화질은 다르답니다. 예를 들어 가지고 있는 파일은 FHD인데 프로젝터에서 FHD파일은 지원하지만 스크린에 적용 가능한 최대값이 720(HD)라면 FHD파일을 720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아마존에서 샀는데 지금은 안보여서 이베이 링크 달아 두겠습니다
Q38의 경우 많은 리뷰를 찾아보고 구매를 했는데 (아무래도 중국산이다 보니 ㅜㅜ) 일단 이 제품 자체로는 리모컨이 잘 안먹어서 많이 불편하고 자체OS가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찾은게 아마존 파이어스틱이었고 FIRE STICK 4K를 구매했어요 (결국 300불 가까이 지불함...)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FHD, 휴대성.. 끝입니다. 심지어 휴대성이 그렇게 좋지도 않더라구요. 다른 프로젝터보다 비교적 작긴 했지만 확실히 컸어요.
단점은 공사판급 소음, 최악의 OS, 뻑뻑한 HDMI 인풋 정도가 되겠네요.
추적으로 설명하자면 소음이 너무 심하구요 당연히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했지만 방 안에서 소음을 없애기엔 한계가 있었어요.
OS는 리모컨으로 매번 할 때마다 정신병 걸릴정도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아쉽게도 그 때 사진이나 동영상은 없지만.. 특히 중국판 구글플레이 같은 앱스토어에서 뭔가를 다운받고 해야되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화가 난 적도 있네요..
HDMI....아...파이어스틱은 HDMI에 연결해서 쓰는건데 파이어스틱을 설치하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빼려는데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HDMI 박살나고 vivitek이랑 아마존에 연락해서 겨우겨우 교환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커피 백잔 마신 기분입니다..
2. ZTE SPRO2는 지인에게 빌려서 잠깐 사용했었어요.
이건 유튜브 리뷰가 많아서 아래걸 참조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당 프로젝터의 장점은 원활한 OS 작동 (안드로이드), 제품에 설치된 터치가 가능한 화면으로 조작이 수월하다는 것, 가로 세로를 자동으로 수정해서 비스듬하게 있어도 자동으로 직사각형으로 화면이 수정이 되더라구요
단점은 터치를 사용하려면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화질이 720 (HD)이라는 것 정도.
하지만 HD같지 않게 화질이 안좋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모두가 궁금해하시겠지만 밝기 같은 경우는 모든 프로젝터의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세 제품은 밝은 곳에서 그렇게 매력적인 선명도를 보이진 못했어요.
이제 LG프로젝터인 PF50KA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 참조)
먼저 장점은 1. FHD 2. 휴대성 3. LG 스마트TV와 같은 LG OS사용
일단 FHD는 당연히 좋은 부분이니 바로 휴대성으로 말씀 드리자면 정말 휴대성이 좋습니다. VIVITEK이랑 비교해보면 말도 안되게 좋아요. 저희 집은 마당이 있어서 가끔 밖에 프로젝터를 가지고 나가서 술 한잔하곤 하는데 VIVITEK을 가지고 있었다면 밖에 설치해뒀으면 해뒀지 절대 가지고 나갈 생각은 안했을거에요.
그리고 OS같은 경우에도 LG나 삼성 스마트 TV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어려움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다만 다소 끊김이 있는건 감안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이 안좋을 때가 있다는 점 (연결을 못하거나 되더라도 소리가 끊기는 경우가 간혹 있었어요). 삐딱해지면 직사각형으로 수정이 안되고 가로만 수정이 됨. 가격이 다른 것들보다 비싸다는 점.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자체 스피커도 많이 빈약하긴한데 이건 다른 휴대용 프로젝터도 마찬가지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어떤 제품이 됐던 애매한 저렴한 제품사서 고생하시다 중고로도 못팔고 골동품으로 만드시는 것 보다 돈을 좀 더 들여서 쓰시다가 중고로 파시는게 훨씬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최근에 정원에서 술 한잔 홀짝이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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